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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텍, 2024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 대상 2년 연속 수상

2024-12-17

전기자동차 충전기 전문기업 모던텍(대표 김성두)이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4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전기차 충전기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며, 고용 안정과 복지 증대, 기술 혁신을 통해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시대적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 기업들을 선정해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모던텍은 2003년 설립 이래 공작기ㅔ 및 공장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왔으며, 현재는 기계 및 로봇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기 제조와 설치,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고, 꾸준한 고용 창출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5년간 모던텍의 직원 수는 43명에서 12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신기술 연구개발과 제품 품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자체 특허 기반 전력분배 기술을 활용한 충전기는 기존 일체형 충전기에 비해 대기전력을 70% 줄이고, 설치 비용을 절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기술은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초기 투자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해 활용도가 뛰어나다. 

 

또한, 이 제품은 충전기 업계 최초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REP)의 기후가치평가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이를 통해 충전 피크 전력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기존 충전기를 대체할 경우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던텍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년도 1조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360kW급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수출 중이다. 미국 대선으로 인한 보조급 지급 중단으로 상반기 수출은 주춤했으나, 대선 종료와 보조금 재개로 12월부터 수출이 본격 재개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 텍사스에 설립한 합작법인(JV)공장에서 600kW급 충전기를 생산해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NEVI)에 따라 미국 전역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성두 모던텍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과 기술 혁신에 더 큰 동력을 얻었다. 북미 시장을 넘어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향후에는 글로벌 시장에 맞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 이라며 "우수 인재를 꾸준히 확보하여 전려분배 기술을 중심으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운영 및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전략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 고 밝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21614091341856&type=1